전하진의 20대 총선일기 #15) D-3 마지막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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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은 종교행사가 많은 날이다.

분당같은 곳은 주민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그러니 일요일에 종교행사에 참여하는 분들을 만나는 것은 오아시스를 만나는 기분이 들 정도이다.

 

그래서 이곳저곳으로 분주히 인사를 다닌다.

바쁜 와중에 마음을 잡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그나마 좀 편한 시간이다.

기도 때 마다 오로지 이 나라와 인류를 위해 작은 밀알이 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한 평생 나의 작은 날개 짓이 큰 바람으로 변화되는 것에 큰 희열을 느끼고 살아간다.

무엇이 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유세차를 타고 아주 짧은 시간에 내 마음이 전달 될 지는 모르겠지만 하루종일 유세차를 타고 외쳤다. 

변화되는 세상을 준비하자고.

세상의 변화를 외치고 많은 분이 호응해 주고 그리고 조금씩 변화가 감지될 때 나는 짜릿한 희열을 느낀다. 

그것이 바로 내 인생의 엘리먼트인 것이다. 정치는 그것을 매우 크게 느끼게 해 주는 직업이다.

 

오래 전에 적어 둔 내 묘비명 처럼 살다가는 사람이 되기를 희망 해 본다. 

누가 나에게 왜 국회의원을 하냐고 물으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게 바로 이런 이유다.

묘비명처럼 행복하게 살다간 사람이 되고 싶다. ㅎㅎ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자신의 작은 날개짓으로
변화되는 세상을 즐겼던
로멘티시스트 전 하 진
여기에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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