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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중에 만나는 분들 가운데 ‘제발 좀 싸우자 마라’고 혼내시는 분들도 제법 되고 ‘선거 때만 얼굴을 볼 수 있네’ 라며 핀잔을 주시는 분도 간혹있다.

나는 왜 이 많은 분들과 만나야 하는가.

입법을 하는 국회의원이 왜 유권자들과 이리도 힘들게 명함을 드리고 악수를 청하고 욕을 먹어가며 만나야 하는가.

사실 첫 선거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더욱 더 그 의미를 크게 느낀다. 4년에 한 번 몇 개월 동안 이런 만남을 통해 오롯이 민심의 이모저모를 담는다. 그것을 담아서 그나마 4년동안의 에너지가 된다,

더 큰 열망과 소망과 책망을 담아내는 후보가 선택을 받고 잊지않고 두려워하며 그것을 풀어내는 과정이 정치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래서 국회의원은 쟁취하는 자리가 아니라 선택되어지는 자리다.

내가 잘났다고, 내가 하고 싶다고, 내가 적임자라고 아무 외쳐봤자. 국민들이 냉철한 판단에 가차없이 버림을 받기도 하는 가 보다.

그래서 더욱 더 겸허해져야 하고 선택만을 기다려야 한다. 내가 하는 게 아니라 그분들의 선택이 하는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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